내달 1일까지 청주 가람신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2019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잔느'가 '문화예술 아카이브'(ART and CULUTRE ARCHIVE) 展을 충북 청주의 복합문화살롱 가람신작에서 개최한다.

가람신작은 옛 가람 한정식(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 27-2)을 리모델링한 지역의 문화공간이다.

잔느는 사회문제를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를 발굴하고 큐레이션이 동반된 작품을 판매토록 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연결고리를 찾고 활성화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청주 기반 문화예술 스타트업 기업이다.

'문화예술 아카이브' 기획전은 지난 3월부터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문화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조사·연구한 자료를 모으고 재편집한 전시다.

전시된 자료는 공공미술, 혁신적디자인, 사회참여예술 등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다루는 문화예술 작품과 활동 등 여러 현상을 조사하고 연구한 것들이다.

다양한 장르를 다루지만 결국 사회문제를 문화예술이 어떻게 다루며 해결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있다.

연구모임 참가자 조은겸씨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문화예술 스터디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문화 예술의 다양한 영향과 양상을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지난 24일 가람신작에서 열렸다.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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