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중 금 3, 은 1, 동 1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종목에 출전한 청주 봉명중 황규연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봉명중은 롤러에 5명이 참가해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5~26일 전북 남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첫날 경기에서 3학년 황규연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채택된 500m+D에서 45초35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규연은 둘째 날에도 1000m에서 1분29초429로 금메달, 3000m계주에서도 금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며 남중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봉명중은 3학년 노호영 선수가 1만m에서 15분55초046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학년 노호영 선수는 EP5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3000m계주에서는 황규연과 함께 노호영, 이현호, 정진우, 박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명은 봉명중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서 밤낮으로 지도해 준 감독과 코치에게 감사하다"며 "봉명중이 충북 체육의 전통적 효자 종목인 롤러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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