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동탄∼청주공항 등
국토부 4차 계획 포함시킬 것"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이 지역의 주요 철도망사업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포함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 의원은 27일 보도자료에서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연계한 중부내륙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철도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약사업인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과 '동탄~충북혁신도시~진천읍~청주공항' 철도노선 사업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은 2021년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와 연계되고, '동탄~충북혁신도시~진천읍~청주공항' 노선은 수도권 남부와 연계된다.

경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6월 이후 지자체 사업제안서를 받아 각 사업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 의원은 "향후 철저한 사전준비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각 절차에 맞게 국토부와 기재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산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빠르면 2020년 12월에서 늦으면 2021년 중순쯤 확정·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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