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린 sns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수 효린이 피해를 주장했던 동창생과 만나 합의했다.

효린 소속사 브리지는 28일 "양측이 만나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고 밝혔다.

효린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 25일 이 동창생이 중학교 3년간 효린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피해를 주장한 동창생은 "상습적으로 옷, 현금을 빼앗기고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저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며 피해자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해당 글이 돌연 삭제되자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대응으로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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