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 '페이미투' 캠페인

[부여=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기독여성단체인 청주YWCA가 동일 임금의 날 제정 캠페인 '페이미투'(#PayMeToo)를 28일 진행했다.

성폭력 폭로 운동인 미투(#MeToo)는 직장 내 성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국 여성 하원의원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남녀 간 임금 격차에 항의하고 기업들에 이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페이미투(#PayMeToo)'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YWCA도 이에 발맞춰 '페이미투' 운동과 동일 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YWCA 이사, 위원, 실무활동가와 회원 등은 이 날 도시재생허브센터 앞에서 동일 임금의 날 지정을 위한 시민 서명을 받았으며 피켓 행진 등으로 페이미투를 알렸다.

캠페인 후에는 충북도 여성정책관실에 성평등임금공시제 시행 제안서를 전달했다.

청주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슬로건을 내걸고 성평등 교육과 여성폭력 추방, 여성 직업훈련과 능력 개발, 돌봄서비스 사회화 지원, 탈핵 캠페인과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 인도적 대북 지원과 평화교육, 어린이·청소년·청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