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충청권 4개 권역서 45회 공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충청권 청춘마이크 사업이 29일 청주 성안길 소나무길 공연을 시작으로 45회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 날 오후 6시 소나무길에서 그루블라썸(어쿠스틱 음악), 더 퍼포머(마술), 리스 트리오(퓨전재즈), MJ 크루(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들이 공연을 했다.

청춘마이크는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토요일)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재단이 충청권 사업을 주관한다.

서류·동영상 심의와 실연 심의를 거쳐 선정된 36개 공연 팀은 대중음악, 양악, 국악, 비보이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팀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권역의 실내·외 다중밀집지역, 거리, 광장, 지역 축제 등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총 45회 공연 중 1팀 당 5회 공연하며 인원에 따라 1회 당 70만~21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날 공연에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대전복합터미널, 천안 청수공원, 영동 와인포차 일대에서 낮 12시와 오후 6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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