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서 행사 열려
이시종 지사·이규택 회장 등 참석

▲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 연맹회장, 충청일보 이규택 회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국민의 의지를 다지고, 대회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대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집행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과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 등 주요인사가 무예마스터십 D-100 성공기원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 보고, 이시종 조직위원장 및 서정진 공동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D-100 기념 세리머니, 가수 알리의 축하공연, 광화문광장 홍보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특히 1500여명의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만들어낸 성공기원 대형 현수막 전개 퍼포먼스는 참여자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성공을 염원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부대 행사로는 가상현실(VR)무예체험과 무예트릭아트가 실시됐다.

별도로 마련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전시 홍보관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무예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의 합동 무예 공연 등 즐길 거리도 제공됐다.

이재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무예마스터십의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응원해 주셔서 가슴이 벅차오른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세계 무예의 중심지 대한민국, 충청북도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6년 1회 청주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유일 종합무예 경기대회다.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고,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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