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 어상천군립어린이집은 강원도 영월군 세경대학교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어상천군립어린이집에 따르면 양 측은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등을 통한 상생의 길을 함께하기로 했다.

미술치료학과 단양지역 학생들이 중심인 이번 협약은 도시지역에 비해 소외될 수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산업체 현장 연수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 면지역에 설립된 어상천군립어린이 집은 지난 2007년 정원 39인 이하 시설로, 농촌지역 취약계층 보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김나현 원장은 "협약이 농촌지역 거주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농촌지역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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