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노인사랑병원
9월 병동 증축 등 시설 전문화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립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제천시 유일의 공립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병원은 입원환자들에게 적극적 치료와 치료 후 상태악화방지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료관리를 강화하고 치매환자 가족에게 심리적·의료적 지원 등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은 환자의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증상으로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돼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한 치매환자의 가정복귀를 어려워지게 한다.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되면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퇴원환자 퇴원지원 서비스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 운영 △거주지 이동지원서비스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사업 △홈페이지 전문의 Q&A 코너(www.cplove.co.kr)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오는 9월까지 치매전문병동 증·개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원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유 환경을 조성,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전문화된 치매안심요양병원으로서 거듭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 병원 뇌건강증진센터(☏ 043-648-5830, 043-646-080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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