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1초 신설 등 38개 사업내용
추진 담당자 공개 … 소통 강화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사업내용, 사업 추진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등 주민 소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중점관리 사업은 국정과제 19개 사업, 대규모 예산 투입 11개 사업, 연구용역 1개 사업, 그 밖에 도민 관심사업 7개 사업 등 총 38개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국정현안, 대규모 예산·용역사업, 주요 법령 제·개정, 국민신청 등 기준에 따라 각 행정기관이 사업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상세 내용을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2013년도부터 매년 중점과제를 선정해 도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 사업으로는 (가칭)동남1초 신설, (가칭)동남1유 신설, (가칭)동남2유 신설, 충북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모델 개발 연구 용역 등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지정된 사업은 행복씨앗학교, 행복교육지구, 자유학기제, 돌봄교실, 무상급식, 고입전형, 일반고 역량 강화, 학교안전 등 주요 정책사업이다. 사업내역서는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 메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도민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정책실명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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