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2019 충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열렸다. 

충북특수교육원은 3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원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2019 충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정보경진대회'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e스포츠대회'로 진행됐다.
'정보경진대회'에는 파워포인트, 엑셀, 로봇코딩 등 3개 종목에 10명이 참가했다. 

특히 로봇코딩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함양을 위해 이번 대회에 새롭게 신설됐다.
'e스포츠대회'는 신설 종목인 '클래시로얄'과 시범 종목인 '펜타스톰', 그리고 기존의 '마구마구', '스타크래프트', '키넥트 스포츠육상', '모두의 마블' 등 6종목에 48명이 참가했다.

스타크래프트와 마구마구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뤄 참가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새로 신설된 클래시로얄은 특수학급교사와 한 팀을 이루어 경기함으로써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적응능력을 키워 함께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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