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통연수원의 김상수원장(왼쪽)과 나기성 사무국장이 교통문화발전과 관련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후 표창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 교통안전교육기관인 충북도교통연수원이 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교통관련자를 추천 받아 현지실사 등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실시해 19명의 유공자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충북도교통연수원이 단체(기관)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도교통연수원은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작은 교육기관이지만 1990년 운수종사자 교육기관으로 개원한 이래 연인원 25만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등 찾아보기 힘든 업적을 이뤄냈다.

도교통연수원은 교육목표를 '교통문화 선진화 정착으로 도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로 정하고 운수종사자, 공직자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초등학생, 고 3 수험생, 도내 노인 등의 사고 취약계층에는 방문을 통한 교통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기순 도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충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1명으로, 지난 3년간(2015~2017년)의 평균 보다 6.75%(16명)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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