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요양원 방문
노인 위문·직원 애로사항 청취

▲ 한범덕 청주시장이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요양 중인 노인 환자의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4일 오후 시립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원장 김순여 수녀)을 방문해 생활인과 직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소망노인요양원은 2007년 11월 서원구 현도면 상삼리에 개원 한 후, 현재 192명의 장기요양등급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2018년 장기요양 시설급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날 한 시장은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건강과 안부를 여쭈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치매·중풍 등으로 불편한 어르신들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돌보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한 시장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치매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노인요양시설이 돌봄이라는 공공 가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따듯한 돌봄을 받으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노인인구는 2018년 말 전체 인구의 12%인 10만841명으로 이중 장기요양 등급자는 14%(1만4213명)이며, 노인요양시설은 1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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