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조 투입… 농업용수 지원
가뭄·적기 농작물 관리 도움

▲ 류한우 단양군수가 감자 농가에서 관수작업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농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단비기동대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농작물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단비기동대 2개조 8명을 편성해 농업용수 지원에 들어갔다.  

단비기동대는 최근 농작업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강면 괴평리 한 농가를 찾아가 3필지 1만5000㎡(4500평)의 감자밭의 관수작업을 도왔다.   

지난 2015년 지역기업체와 관이 합동으로 운영을 시작한 단비기동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과 적기 농작물 관리에 해매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작황이 좋아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원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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