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충북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산 및 공예와 체육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은다.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공예비엔날레 관람을 장려하고 조직위는 선수들의 방문을 지원한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은 협약에 앞서 "공예비엔날레라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고된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문화예술의 힐링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포츠인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시장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건강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충북체육회와 문화로 함께 웃는 공예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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