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단장해 재개원한다.

대전교육청은 노후화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올 초 38억원을 투입,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련원은 2004년에 개원해 학생 해양체험, 해양 진로캠프, 너나들이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안전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 지원, 한울타리 가족캠프, 행복드림 가족캠프, 한마음 가족캠프, 교육가족 休캠프 등의 사업 등 운영하면서 연간 1만여명 이상의 해양체험 및 휴캠프 등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수련원 인근에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갯벌체험, 고운식물원, 보령에너지월드, 짚트랙, 대천 레일바이크 등이 있어 다양한 테마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용복 원장은 "앞으로도 참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체험을 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대전교육가족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연수·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가족은 매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익월 사용에 대한 예약신청을 수련원 홈페이지(www.djsea.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7월 이용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