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5개 분야별 추진 전략 제시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10일 2030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충북연구원은 중간보고를 통해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활경제, 생활복지공동체, 생활문화, 생활환경, 생활인구 등의 5개 분야별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군은 중간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8개 읍·면 지역민의 군민참여를 통한 발전 의제 도출을 위한 군민참여단을 구성한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와 관련전문가 집단의 자문과 사례조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2030비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확정, 부문별 세부사업 발굴, 로드맵(Action Plan), 중장기 관리·발전 실행계획도 수립한다.

한편 연구용역은 제조분야 중심에서 컨텐츠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도래, 새로운 관광·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주했다.

이에 따라 충북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백두대간, 소백산, 단양강, 단양팔경, 온달과 평강, 역사·문화, 산업·경제, 귀농귀촌을 키워드로 하는 2030단양 비전 실행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다.

군은 단양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2021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덕기 군 정책기획담당관은 "중부권 핵심 관광지로 단양군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국내·외적 여건 변화 분석, 인구감소, 지역간 불균형,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활용가능성이 높고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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