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소외된 농촌초등학교방문

▲ 충북 괴산 명덕초 학생들이 7일 NH농협생명 금융교실에 참여해 뮤지컬을 보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NH농협생명 충북총국과 괴산농협은 지난 7일 괴산 명덕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열었다.

'모두레'는 모두와 두레를 합한 말로 농협생명에서 사회공헌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밌는 경제·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전국 23개 학교 1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열어 지난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단순한 전달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농협생명과 협력을 맺은 연극배우들이 '충동이와 슬기의 하루'라는 아동 뮤지컬 공연과 게임을 통해 금융과 경제, 보험에 대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금융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뮤지컬 공연을 보며 수업을받았는데 재밌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재복 NH농협생명 충북총국장은 "경제·금융교육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모두레 교실을 통해 미래 금융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교육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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