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화이글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내야수 송광민의 프로통산 100홈런 기록과 투수 송은범의 500경기 출장 및 외야수 최진행의 1000경기 출장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했다.

송광민은 지난 5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88번째 100홈런을 달성했다.
송은범은 지난 3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구원 등판해 통산 41번째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최진행은 지난 5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통산 147번째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송광민, 송은범, 최진행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으며,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가 기념 상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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