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전국 전 분야 대상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이 다음 달 31일까지 '2020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인 전시지원 공모전은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작가들에게 전시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함이 취지다.

공모 분야는 시각 예술 전 분야이고 국내·외에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하며 미술관 1·2·3 전시실에서의 자유 주제 전시 기획안을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만 20세 이상의 국내 시각예술가나 단체가 대상이고 전시기획자가 작가로 참여 가능하며 복합 장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총 3명(팀)이며 이들에게는 전시 공간과 작품 대여 및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제공한다.

전시 운영을 위한 전시 평론, 작품 운송, 작품 보험 및 전시 도록 등 인쇄물도 지원한다.

공모 완료 후 서류 검토가 끝나는 8월 중 국내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발표는 오는 9월, 전시는 내년 6월부터 10월 중 약 3개월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2016~2019 '대청호 프로젝트', '전시지원 공모' 선정 작가는 제외된다.

허위 자료 제출, 저작권 침해, 표절 및 불법 도용 판정 시 지원 취소다.

미술관 관계자는 "전시지원 공모전은 성정원, 신철우, 황학삼, 황명수 등 우리 지역 출신의 유망한 작가부터 지역 외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의 우수한 전시를 소개하는 장이 됐다"며 "오는 28일부터는 '2019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김도희×루오치신×켄지 마키조노 팀과 신재은, 권순학의 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cmoa.or.kr/daecheongho/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지원서는 이메일(daecheonghoartmuseum@geail.com)로 접수한다.(문의 ☏ 043-201-0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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