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눈높이와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 발굴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지난 8일 제3기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청소년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구정참여단의 역할, 아동권리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정참여단의 실질적 역량강화를 위해 기존 모둠별 정책 발굴 방식에서 세미나 형식으로 변경하고 전문가, 사업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도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정참여단의 활동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제3기 구정참여단으로 활동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기를 맞이한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둠별 정기모임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다양한 아동 정책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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