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수변안전요원 60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선 선발한다.

 아울러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 등 군 지역 내 거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시민수상구조대 교육훈련' 후 지역 내 3곳(난지도, 왜목마을, 삽교호)에서 수변 순찰, 익수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소방서 화재구조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주진 현장대응단장은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수상구조대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올 여름 소방서와 시민수상구조대 민관 협력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