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의뢰인’에 감동받은 고양시 중산초등학교 6학년 구효성 군의 친필편지가 화제다.

지난 6월 1일 ‘어린 의뢰인’을 관람한 구효성 군은 이낙연 총리와 ‘어린 의뢰인’ 제작사 대표와 감독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아동학대를 소재로 한 ‘어린 의뢰인’에 깊은 감명을 받고 “‘어린 의뢰인’을 보고 난 후 사회라는 공동체에 큰 관심이 생기게 됐다” 며 “이 영화는 나와 같은 또래의 진짜 어린 의뢰인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을 보내 온 것이다.

이어 구효성 군은 “대한민국  초등학교 5, 6학년과 ‘어린 의뢰인’을 함께 보고 싶다”며,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았으면 한다”고 진심을 편지에 담았다.

또 구효성 군은 가족과 함께 직접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영화 ‘어린 의뢰인’을 초등학교 5, 6학년들이 꼭 보게 해주세요!’ 라는 친필을 인증했다. 이에 전국의 진짜 어린 의뢰인들이 릴레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어린 의뢰인’ 제작사, 이스트드림 시노펙스의 이진훈 대표는 “진짜 어린 의뢰인들이 ‘어린 의뢰인’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효성 군의 마음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진정성 가득한 스토리로 호평 릴레이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어린 의뢰인’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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