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공공 시설 5곳
오존수 살균세척기 시범 설치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공공시설에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시범 설치·운영 한다.

살균세척기가 설치되는 공공시설은 제천시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이다.

'오존수 틀니살균세척기'는 개인별 전용 세척 케이스에 1차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오존수가 자동으로 급수, 살균, 배수까지 작동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학약품 없이 1분 안에 99.9%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제천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이 42.7%로 나타나 2010년 50.9%보다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충북 평균인 39%보다 2.4% 높아 불소가글사업 및 노인의치지원사업과 연계해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2018년 '제천시 노인의치지원 조례'를 제정해  건강보험 틀니 본인부담금과 1인 양악 최대 120만원(6개) 이내의 부분 틀니 지대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노인들의 저작불편 호소율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641-325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