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1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지난 10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2019년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기존 모니터링 활동 중심의 모니터단의 임기가 지난 5월로 만료됨에 따라, 사업 실행 중심의 시민참여단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위촉대상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이야말로 시민이 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핵심가치가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단의 활동으로 인한 작은 변화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활기차고 건강한 정책파트너로서 열정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의 김수정 소장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에 대한 시민참여단 기본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2021년 5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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