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지역 지역 83개 건설현장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섰다.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은 세종시와 LH, 그리고 외부민간전문가(토목, 건축, 타워크레인)들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행복도시 내 전체현장(108개소)으로 사전에 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중 주요공정이 진행 중인 건설현장 83개소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및 배수계획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실태 △흙막이 시공실태 및 주변도로 침하여부 △동바리, 비계 등 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타워크레인은 안전검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노후타워크레인과 무인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작동상태 및 기계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관리현황, 구조변경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안전관리 미흡 및 위법행위 적발 현장에 대해서는  벌점 부여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며, 우수현장도 선정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행복도시 내 모든 건설현장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