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10일 충북 공예인의 최고 영예인 '충북도 공예명인' 1명과 2018년 공예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충북도 우수공예인' 2명, '충북도 우수공예업체' 로 선정된 2개사에 지정 패와 증서를 전달했다.
도는 이날 공예명인으로 도예가 김기종씨를, 우수공예인으로 이명윤·이준우씨를 각각 선정했다.
아울러 우수공예업체는 오케이공방(대표 강기정)과 까마종(대표 송재민)이 각각 뽑혔다.
충북도 우수공예인 등 선정은 공예인들의 지위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우수공예품 개발을 통한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충북도 우수공예인 지정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매년 실시한다.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 선정은 '충북 공예품대전' 동상 이상 수상자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가 대상이다.
공예명인은 공예경력이 15년 이상으로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추천을 받은 자 중 '충북도 공예품개발 심의 협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우수공예인 등으로 지정된 자는 우수공예품 판로 및 홍보지원과 각종 전시회 참가 및 문화 예술행사 등에 우선 초청 혜택이 주어진다.
김연준 도 문화예술산업과장 "우수공예인 및 공예명인으로 지정된 공예인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비, 융자금 확대 등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공예문화산업 활성화사업 추진과 공예인력 및 공예촌 클러스터 조성 등 공예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공예문화산업의 성장과 브랜드 창출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