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군이 7월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초·중학교 학생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아동극을 통해 형제,자매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놀이단 상상구름판'이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아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각색했으며, 기존 남성 주인공 위주의 설정에서 벗어나 '아기돼지 삼남매'라는 제목으로 30분 분량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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