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한영신 충남도의원(천안2)이 10일 312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정체구간의 교통흐름 개선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한 의원은 "천안 나들목은 최근 3년간 1일 평균 약 3만대가 통행하는 등 교통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 나들목 양방향 약 300m 정도의 짧은 혼잡 구간에서 차량이 X자 형태로 차선 변경을 하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라며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우회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도 21호선 천안 남부대로 부근은 1일 7만 여대가 통행해 천안시 남부대로 새말사거리 부근과 아산시 배방역 사거리 부근에서 상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소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천안의 교통정체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한국도로공사, 대전국토관리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 단체와 공동으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도 21호선 정체구간에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천안 나들목 주변은 우회로 또는 지하차도 설치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도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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