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 리슈빌경로당이 11일 개소했다.

1315세대 규모인 계룡리슈빌 아파트는 지난 해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리슈빌경로당은 연면적 221㎡에 노인 방 2개, 거실 및 주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월 말 경로당으로 정식 등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노인회원, 아파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슈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아파트 준공 당시 경로당에 에어컨이 없어 수차례 시공사에 설치를 요구했으나 당초 시공 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아 반영이 어려웠다. 

이 사정을 접한 진천군은 경로당이 하절기에 노인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경로당 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 개소식 전에 냉·난방기 설치를 완료했다.

송 군수는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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