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교육도서관(옛 충북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공간 재배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90일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서고 증축에 따른 공간 재배치와 도서관의 기능 확대에 따른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연수시설 확보를 위한 것이다.

총 공사기간은 6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120일간이지만 임시휴관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0일간만 휴관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중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장 조성공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임시휴관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과 조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전면 휴관된다. 

다만 도서 대출과 반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 북카페에서 정상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휴관과 휴실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동안 청주 지역의 시립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모델링으로 충북교육도서관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연수시설을 지닌 인문독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아울러 주차장 공사도 병행하여 추후 이용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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