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13일까지 만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 

통계법 18조 및 동법시행령 24·25조 규정에 의거해 10개 성·연령별 그룹으로 층화 후 분류지표에 따라 정렬, 지난 2월 말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농인 인구 수 대비 계통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6개 부문 36개 문항의 조사표를 바탕으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버세대의 특성 및 수요를 파악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 검토·분석 및 시스템 입력 과정을 거친 후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군청 홈페이지 및 KOSIS(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오는 12월 공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이들의 일상은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주거환경,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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