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전국 무예인들의 축제인 13회 전국무예대제전이 오는 15~16일 이틀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무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제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60여 개 무예단체 무예인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격투기·유도·국무도 등 겨루기 경기, 합기도·해동검도 등 시연경기, 연무경기, 기록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연무경기와 기록경기, 크라쉬경기 등은 오는 9월충주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한국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경기는 물론 학술 세미나와 대한민국 무예명인 및 최고지도자 수여식이 함께 진행돼 무예인들의 자긍심을 높인다.

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의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충북도가 이 대회의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전국무예대제전이 국내 최대 무예 종합대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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