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4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청년들로 구성된 '브래스 밴드' 공연을 한다.

'브래스 밴드'는 색소폰, 클라리넷, 튜바, 트럼펫, 트롬본 등의 악기 연주자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과 탄자니아 간 문화교류와 더불어 선진문화 체험을 위해 처음으로 방한하게 됐다.

이들이 거주하는 탄자니아 부코바 지역은 인구 25만 명이 거주하는 카게라 주의 주도로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등 4개국 접경지에 위치하고 있다. 

브래스밴드는 이 지역에 머물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선교사역자협회 소속 김용주·박효필 목사 부부가 현지 청소년들을 지도해  구성됐다.

이 밴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밴드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 방문은 청소년들의 꿈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번 방한의 의미는 크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 40분 제천시청 현관 로비에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본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예술과(☏043-641-5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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