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에 부응하도록 지원"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 "정부는 고인의 헌신과 업적에 부응하도록 예우하고 지원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운동가로 여성의 인권신장과 지위 향상에 일찍부터 기여했다"며 "관계 부처는 (장례에) 소홀함이 없게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중인 관계로 외국에서 조문 오시는 지도자들을 제가 모셔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일도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