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중부3군이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2019년 배수개선사업'에 4건 선정됐다.

11일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총 26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281ha의 농경지 등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진천군 동성지구(진천읍 가산리, 이월면 동성리 일원)와 음성군 봉현지구(맹동면 봉현리 일원) 2곳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성지구 배수개선사업은 53ha에 달하는 면적에 총 68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봉현지구 사업은 55ha의 면적에 총 4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문과 배수장,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진천군 내촌지구(이월면 내촌리, 장양리 일원)와 음성 쌍정지구(맹동면 쌍정리, 진천 덕산면 용몽리 일원) 2곳은 기본조사지구로 뽑혔다. 

내천지구 일대 56ha의 면적에 총 58억원이 투입되고, 쌍정지구 일대 117ha의 면적에는 총 87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자돼 배수로 확장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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