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기업진흥원 선정… 기자재 구입·홍보·마케팅 등 최대 2000만 지원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로맨스독, ㈜선앤두, 바이오헬스닥터, 리얼코딩, 황금구루마 등이 '청년 창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은 11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이들 5개 기업을 충북도의 '청년 창업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혁신적인 창업기업으로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로맨스독(대표 신현미·반려동물용품 생산) △㈜선앤두(대표 김명진·소시지, 떡갈비 생산) △바이오헬스닥터(대표 신화영·원적외선돔사우나 생산) △리얼코딩(대표 정원용·교육용소프트웨어 생산) △황금구루마(대표 김태훈·여행코스 어플리케이션
생산) 등이다.

'청년 창업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 우수 청년 기업을 발굴해 홍보해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비, 연구개발을 위한 기자재 구입비, 홍보, 마케팅 등 사업운영 전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는다.

'원적외선 돔사우나 및 매트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바이오헬스닥터 신화영 사장(30)은 "청년 창업 우수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꿈을 향해 도약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건실한 청년창업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청년 창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지역에 잘 정착해 보다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