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전문건설협회와 협약
우수업체 발굴·지역민 우선 고용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신세계건설(주)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건설(주)은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협조하고, 전문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한 시공으로 공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간 협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지역업체의 입찰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대전지역 우수업체 발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사업시행사인 대전신세계는 전체 공사금액의 55%를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하고, 지역 도급공사에 대한 하도급은 최대한 대전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앞서 도급 건설업체가 건설인력 수급시 단순 일용직은 90%, 전문인력은 50% 이상을 대전지역에서 우선 고용한다는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신세계는 사이언스콤플렉스 운영단계에서 대전 지역민에 대해 정규직 및 협력사 직원 우선채용, 지역대학과의 산학커플링 사업,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계획, 지역사회 환원계획 등 다양한 지역 공공기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최철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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