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3220만원 확보
성인문해학교 사업도 진행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교육부의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국 지자체와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 심사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22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저학력 학습자 학력 보완을 위한 초·중·고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시민의 자존감 회복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학습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제도 활용에 대한 교육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학력 보완과 상급 학교 진학 기회를 제공해 보다 적극적인 교육복지와 평생교육 이념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신설된 지자체·협의체 지원사업 대상 3개 도시에 포함돼 성인문해학교 네트워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학습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자아실현과 진학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열정 어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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