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오후 7시 송학초등학교 솔빛 체육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 민들레' 연극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만종리대학로극장이 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문화혜택이 낮은 충북도내 농산촌마을을 찾아다니며 공연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낭송 등으로 사전행사를 가지고 오후 8시부터 60분 동안 공연을 하게 된다.

연극 '하얀 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서정극이다.

라영흠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주민들이 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힐링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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