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메이커 교육'에 대한 우리말 표현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의 작업을 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말한다.
'메이커'라는 용어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메이커 문화가 널리 퍼지지 않았고 메이커라는 단어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메이커교육'이라는 용어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말 표현 공모에 들어갔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 대상 100만원 상당 상품권, 금상 50만원 상당 상품권 등 총 2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대상은 충남형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용어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누리집(www.cne.go.kr)에서 확인하며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