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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여 조교에 상습 갑질·성희롱"청주 모 대학, 피해 신고 접수
관련자 상대 진상조사 진행 중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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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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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의 한 대학교 교수가 여자 조교에 상습적으로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이 같은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관련자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 측은 갑질과 성희롱의 중대성을 고려해 갑질 관련은 교수지원팀에서, 성관련은 양성센터에서 각각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대학은 피해 조교를 다른 행정업무를 진행하도록 조처했다.
다만, 이번 건이 학생 관련 사안이 아니어서 A 교수의 수업 배제 등의 조처는 취하지 않았다. A 교수는 피해 조교에게 '내 비서 역할을 하라', '차량 이동 시 옆 자리에 타라' 등과 함께 메시지, 전화로 개인적인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정업무 외에 상습적으로 연구실 청소와 개인 심부름, 성적 입력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조교는 학과장에게 성희롱 관련 상담을 받았지만 이 사실을 안 A 교수가 피해 조교를 업무적으로 괴롭히면서 결국 사직서까지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외부인사와 보직자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A 교수의 징계위 회부 여부와 징계위원 선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학내에서 이런 사안이 발생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지만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한 뒤 대책위원회와 징계위원회에서 조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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