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농협대전지역본부는 12일 회의실에서 대전시조합운영협의회를 열어 공석인 대전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에 임영호 동대전농협 조합장(64)을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20일까지며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겸한다.

초선 조합장인 임 신임 의장은 대전 동구청장, 18대 국회의원(자유선진당),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3월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임 신임 의장은 "대전농협의 의견을 중앙회에 전달하고 농협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노력할 것이며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농업인 월급제·농민수당 도입 확대와 관련, 대전시에 제출할 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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