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 산외면 노인복지대학 학생 80명은 12일 산외면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보은읍 농경문화관, 속리산 자생식물원, 대청댐일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보은군의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고, 교우 간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산외면 노인복지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지금까지 11주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의 장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조중진 산외면 노인복지대학장은 "바쁜 농번기철이지만 이번 현장학습이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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