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충남 청양군이 시행하는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식사인원 10명 이상 급식시설을 갖춘 마을에 30일 동안 도우미 인건비(1일 5만원씩 최대 15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7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사업'을 펴쳤고, 올해는 사업규모를 2배 가까이 확대했다.
정한용 장평면 적곡이장은 "바쁜 시기에 시간을 절약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이 좋아한다"며 반겼다. 

김돈곤 군수는 "식사를 함께하는 작은 것에서부터 동네자치가 시작된다"며 "앞으로 예산확보에 힘써 군내 모든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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