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키 위해 졸음운전 예방 슬로건(사진) 선포식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14일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방향)휴게소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화물공제조합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졸음운전 예방 슬로건인 '10분의 휴식이 생명을 지킵니다'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식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슬로건은 도로공사 전 직원 공모와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됐고 라디오 캠페인 방송, 도로전광판(VMS) 표출, 고속도로 휴게소 자판기 종이컵 인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슬로건 선포식에 이어 이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캠페인도 진행한다. 휴게소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Zone) 차량 종합검사 및 이동정비, 화물차 반사지 부착 △(단속Zone)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계도, 음주운전 단속  등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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