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13일 오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 교류 및 네트워킹 허브공간인 청주시 창업카페 '카페203 충북대점(흥덕구 내수동로 46·충대 정문 앞)'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북도·청주시·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청주시의 스타트업 대표 등 내 외빈 70명이 참석, 현판식과 기념식에 이어 김태훈 '푸디웜' 대표이사의 창업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시 창업카페는 민간카페의 공간을 이용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카페203 충북대점'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스타트업 스쿨 등 센터 프로그램 수행자 및 수료자 또는 지역 내 대학 창업동아리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카페 이용자를 상시모집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사업기간 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과 음료가 제공되고, 향후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세미나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카페가 유망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및 정보공유공간으로써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성공창업자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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