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우수협력사 대표 포함
30여명 비누 제작·봉사활동
충북혜능보육원에 후원품 전달
동반성장·나눔경영 동시 실천

▲ LS산전이 청주연수원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협력사 대표들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토이비누 세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길이에스티 윤기석 대표(오른쪽)가 혜능동산에 토이비누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LS산전이 협력회사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 동반성장과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자사 청주 연수원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우수 협력회사 모임인 ACE Club 소속 17개 회원사 대표들이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토이비누 세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이비누는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이용한 비누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토이비누 세트 100개를 제작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엽서도 함께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 직접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LS산전은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 실천철학을 공유하는 취지로 안양 본사를 비롯해 각 사업장 별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산전 협력회사 주식회사 한길이에스티 윤기석 대표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 뜻깊다"며 "앞으로도 LS산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 동반성장팀 김기복 팀장은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의미있는 행사인만큼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S산전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엘에스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본사는 물론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초 LS산전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LS산전봉사단 50여명이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청주시 무심천에서 EM(친환경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쓰레기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맑은 우리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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