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019 쉬운 인문학’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8월 20일까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식 인문학’, ‘사진 인문학’, ‘대화의 인문학’ 등 3가지 일상 주제로 구성했다.

 음식 인문학 시간에는 요리책에 담긴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개인의 음식기록이 가지는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 인문학 강의는 ‘좋은 사진의 정의와 사진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 접근해 사진을 통한 삶의 이해, 타인의 관점으로 이해하기를 배운다.

 대화의 인문학은 자신의 대화 패턴과 비폭력대화 4요소를 알아보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연습해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주제별로 각각 진행한다. 도서관 누리집(www.cheonan.go.kr/lib.do)이나 전화(☏041-521-3779), 방문 접수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운 인문학이 아닌 일상에서 배우는 쉬운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