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신청 대상자를 접수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해 12월 '천안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장학재단과 이달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

상반기 신청 대상자는 천안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계존속 중 1인이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 2년 내 미취업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 받은 학자금에 대해 올해 1~6월 발생한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재학·휴학·졸업증명서 등을 구비해 우편이나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지원 신청 접수는 내년 1월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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